LA 다저스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메이러지그 데뷔 첫 홈런과 함께 시즌 13승 달성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9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6안타(2홈런)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볼넷은 없었다. 다저스가 7-4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8월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2승을 거둔 이래 6번째 도전 만에 시즌 13승(5패)을 달성했다. 올해 콜로라도를 상대로도 5차례 등판해 1패 끝에 첫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년 만에 시즌 100승(56패)째를 거뒀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으나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평균자책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