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9일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2019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전에 올 시즌 9번째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26타자를 맞아 88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5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팀의 8-3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6승(1패)째다. 류현진의 최근 페이스는 쉽게 수식하기 힘들다.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 2점 이하 실점’ 기록을 세웠고, 5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 이후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1.52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전체 1위다. 또 이전까지 홈(ERA 1.22)과 달리 원정에선 승리 없이 1패(ERA 2.93)로 편차가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완벽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