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MLB 통산 200홈런에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막판 추격의 적시 2루타도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다소 바랬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로 타율을 2할9푼4리로 조금 높였으며, 홈런을 더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초 200홈런에 2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일 타자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하나 올리며 팀의 역전승에 도움을 줬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