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게 쓰는) 방콕 한 달 살기 3일째! 오늘 아침은 날씨가 흐립니다. 미세먼지인지 구름이 낀 건지 구분이 안 되는 날씨였습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외출을 하려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하늘은 왜 맑지? 지나가는 비라고 생각하고 우산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오늘은 실내로만 돌아다닐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 밴이 있는데 MRT Phra Ram 9 역까지 10밧에 태워줍니다. 오늘은 방콕에 와서 처음으로 MRT를 타봤습니다. 한국 지하철과 다를게 없이 비슷합니다. 두 정거장을 더 이동해서 Sukhumvit 역에서 내려 터미널21(Terminal21 Asok Shopping Mall)에 왔습니다. 우선 배가 너무 고파서 밥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