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kt 위즈를 만나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이영하는 6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15피안타(2피홈런) 4볼넷 1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8월 16일 잠실 넥센(현 키움)전부터 이어온 개인 11연승 행진이 끊기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영하는 1회부터 대거 4실점 뒤 2회 2사 1, 2루서 박경수의 적시타에 이어 로하스에게 3점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다. 3회 무실점 이닝도 잠시 4회 강백호-유한준-박경수에게 3타자 연속을 맞은 뒤 다시 로하스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고 고개를 숙였다. 계속된 무사 만루서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결국 13번째 점수를 헌납했다. 이영하의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