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여행

방콕 한달살기 #30 방콕 통로 더커먼스(The Commons)

Atomseoki 2019. 5. 17. 09:05
반응형

안녕하세요. 서기그래프 입니다.

 

방콕 한 달 살기 30일째!(4월 30일) 

 

29일째는 포스팅은 없습니다. 28일째 왓 아룬 사원과 방콕 차이나타운을 하루 종일 둘러보고 다음날 완전 뻗어서 콘도에서 휴식만 취했습니다. 그리고 30일째. 요즘 핫플레이스인 방콕 BTS Thong Lo(통로)에 있는 더커먼스(The Commons)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와 식당 등이 밀집되어 있고 네일아트와 편집샵, 장난감 가게도 있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한국에서도 카페를 즐겨 찾기 때문에 방콕의 카페는 어떨지 기대에 부풀어 가봤습니다. 지난 BTS Ari(아리) 역 카페 거리는 완전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아리 역 카페거리 포스팅은 https://seokigraph.tistory.com/335 링크를 참조하세요.

 

더커먼스를 BTS Thong Lo(통로) 역에서 내려 가까운 줄 알았는데 20분은 걸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먼 거리에 중간에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패밀리마트 편의점을 중간에 들어가서 땀을 식히며 겨우 도착했는데 메인 도로에 있는 게 아니라 찾는데 조금은 힘들 수 있습니다. 전 구글맵을 이용해서 걸어갔는데 조금 헤맸습니다. 도착해서 위 사진처럼 벽면에 더커먼스의 대략적인 위치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방콕 더커먼스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이미지 샷이 아닐까 합니다. 이 사진으로 많이 알려진 더커먼스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뷰인데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조여서 위로 올라가도 개방감은 좋습니다.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이 거의 텅텅 비어있습니다. 

 

층마다 편지 샾과 장난감 가게 등이 있는데 역시나 사람은 없습니다. 너무 일찍 왔나?

 

맨 위층에는 ROAST(로스트) 식당이 있습니다. 거의 한층을 다 쓰고 있어 규모는 큰 편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다른 방콕 카페보다도 비싼 편입니다. 

더커먼스의 공간마다 줄지어 있는 조명들이 밤에는 더 예쁠 거 같습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더 어두워질 때까지는 못 기다리겠더라고요. 

 

일단 배가 고파서 DANIEL THAIGER(다니엘 타이거)에서 소고기 수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맛은 맛있었는데 에어컨이 없는 실외에서 먹다 보니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줄....햄버거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암튼 다 먹긴 먹었습니다. 여긴 햄버거 패티가 소고기와 양고기로 선택할 수 있는데 양고기가 좀 더 비쌉니다.

 

1층엔 식당이 또 있는데 다양한 음식과 카페가 안에 있습니다. 조금은 태국 같지 않고 이국적인 모습인데 손님이 없다 보니 제가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다들 저만 봐서 이 사진 한 장만 찍어왔습니다.(무섭)

 

방콕 한 달 살기 30일째! 

방콕의 청담동이라고 할 수 있는 Thog Lo에 The COMMONS를 다녀왔는데 다녀온 소감은 낮에는 너무 더우니 밤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밤에 오셔야 조명도 느낄 수 있어 분위기도 좋을 드 합니다. 그리고 BTS역에서 걸어오실 때 빨간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이용료는 7밧인데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더운 방콕에서 땀 덜 흘리고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방콕 한 달 살기도 30일을 채웠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너무 순식간이네요. 31일째에는 방콕의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방콕 ICONSIAM(아이콘시암)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포스팅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