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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 스포츠 199

SK 소사, KBO 복귀전 4이닝 8실점 조기강판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KBO리그 복귀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소사는 6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7안타를 내주고 8실점 했다. 삼진 2개를 잡았고, 볼넷은 3개 허용했다. KBO리그 마운드에 선 건, 지난해 9월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당시 LG 트윈스 소속) 이후 262일 만이다. 안방으로 쓰게 된 인천과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뛰며 소사는 인천에서 유독 고전했다. 2018시즌 LG 트윈스 소속으로 뛰기까지 통산 10경기 평균자책점 5.22로 5패만을 떠안았다. 완투패를 당하는 등 불운도 겹쳤다. SK는 2019시즌을 앞두고 반발계수가 하향 조정된 공인구에 기대를 걸었지만..

서기 | 스포츠 2019.06.09

TEX 추신수, 구단 통산 최다 사구 기록 경신...부상 걱정돼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텍사스 구단 통산 최다 사구 기록을 경신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5회말 공격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깊숙이 들어온 5구째 88마일짜리 커터에 허벅지를 맞았다. 구단은 이 사구가 추신수의 텍사스 이적 후 58번째 사구이며 이것이 텍사스 구단 개인 통산 최다 사구 신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앞선 기록은 이안 킨슬러가 갖고 있던 57개다. 킨슬러는 2006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3년까지 텍사스에서 8년간 1066경기를 뛰며 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6시즌 672경기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사구와 악연이..

서기 | 스포츠 2019.06.09

TB 최지만, 시즌 6호 홈런 솔로포...타율 0.277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8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0대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뒤 상대 우완 선발 투수 릭 포셀로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6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월 31일 미네소타 트윈스 전 이후 6경기, 8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6회에 안타를 뽑았다. 6회 초 무사 1루에 포셀로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타율은 .270에서 .277..

서기 | 스포츠 2019.06.08

키움 박병호, 타격부진으로 시즌 첫 2군행...충격요법 통할까?

키움 히어로즈 4타자 박병호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6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큰 결단을 내렸다. 박병호를 1군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에 내야수 김은성을 등록했다. 박병호는 시즌 57경기에 나와 203타수 59안타(13홈런) 42타점 44득점 타율 0.291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34타수 7안타(1홈런) 7타점 4득점 0.206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시즌 첫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병호가 2011년 7월 넥센(현 키움)에 트레이드돼 주전으로 자리잡은 뒤 부상이 아닌 이유로 1군에서 빠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4번타자가 됐지만 팀이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고전..

서기 | 스포츠 2019.06.06

LA 류현진, 7이닝 3피안타 2K 무실점...시즌 9승 달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위기관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류현진은 6월 5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져 3피안타 무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은 1.48에서 1.35로 낮추며 여전히 1위다. 류현진은 그동안 애리조나 원정에선 평균자책 4.89로 고전했지만, 이날엔 실점 없이 7이닝을 책임졌다. 커터의 제구가 흔들리자 주무기 체인지업 위주로 투구했고, 연달아 땅볼을 유도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코디 벨린저의 2타점 3루타로 득점 지원을 업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말 첫 두 타자를 연달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후속 두 타자와의 승부에선 1루수 포구 실책, 유격수 수비 실책이 겹치는..

서기 | 스포츠 2019.06.05

TEX 추신수, 아이사 최초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 달성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아시아 타자 최초 메이저리그 통산 200호 홈런으로 역사를 썼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6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섰고 볼티모어 우완 딜런 번디와 상대했다. 추신수는 팀이 0-4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에서 번디의 2구를 받아쳐 한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06년 3개를 시작으로 홈런을 쌓아나갔고, 200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 14홈런을 기록했고, 2009년 20개, 2010년 2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30대에 ..

서기 | 스포츠 2019.06.05

LA 류현진, NL '5월의 투수' 선정...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5월 한달 동안 빼어난 투구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류현진이 이달의 투수상을 받는 것은 2013년 데뷔 후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월 3일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로 뽑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등판해 45⅔이닝을 던져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다. 박찬호는 1998년 7월 6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해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아시아 투수로 범위를 넓히면 박찬호 외에 노모 히데오(1995년 6월,..

서기 | 스포츠 2019.06.04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와 총액 52만달러 계약...다익손 웨이버 공시

SK 와이번스가 최근 대만프로리그에서 뛰던 헨리 소사와 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총액 52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록 다익손은 아쉽게도 SK와 작별한다. 헨리 소사는 2018시즌 종료 후 올해 대만 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을 맺은 후 12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SK는 헨리 소사의 전 소속구단인 푸방 가디언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적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 소사는 6월 4일 푸방 구단의 환송행사를 마치고, 5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소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세 팀(KIA·키움·LG)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장수 외국인 선수다. 통산 68승60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LG ..

서기 | 스포츠 2019.06.03

두산 이영하, 한 경기 13실점 최악투...역대 2위 기록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kt 위즈를 만나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이영하는 6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15피안타(2피홈런) 4볼넷 1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8월 16일 잠실 넥센(현 키움)전부터 이어온 개인 11연승 행진이 끊기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영하는 1회부터 대거 4실점 뒤 2회 2사 1, 2루서 박경수의 적시타에 이어 로하스에게 3점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다. 3회 무실점 이닝도 잠시 4회 강백호-유한준-박경수에게 3타자 연속을 맞은 뒤 다시 로하스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고 고개를 숙였다. 계속된 무사 만루서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결국 13번째 점수를 헌납했다. 이영하의 이날 ..

서기 | 스포츠 2019.06.02

LA 류현진, 5월 5승 무패...'이달의 투수' 유력

LA 다저스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저스 역사에도 한 획을 긋고 있다. 류현진은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은 1.48로 더욱 낮췄다. 유일한 1점대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2위 기록은 미네소타의 오도리지가 2.16이다.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투수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투수는 류현진뿐이다. ‘스태츠 바이 스태츠’에 따르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48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개막 후 11경기 평균자책점에서 3위 기록이다. 다저스의 전설로 꼽히는 샌디 쿠팩스..

서기 | 스포츠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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