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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추신수, 구단 통산 최다 사구 기록 경신...부상 걱정돼

Atomseoki 2019. 6. 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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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텍사스 구단 통산 최다 사구 기록을 경신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5회말 공격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깊숙이 들어온 5구째 88마일짜리 커터에 허벅지를 맞았다. 

 

구단은 이 사구가 추신수의 텍사스 이적 후 58번째 사구이며 이것이 텍사스 구단 개인 통산 최다 사구 신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앞선 기록은 이안 킨슬러가 갖고 있던 57개다. 킨슬러는 2006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3년까지 텍사스에서 8년간 1066경기를 뛰며 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6시즌 672경기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사구와 악연이 깊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에는 26개로 리그 최다 사구를 기록했다. 두 차례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사구에 왼손을 맞았고 그 여파로 이틀간 경기에 나오지 못 했는데 이날 복귀했는데 또 맞았다. 다행히 이번에는 큰 부상없이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