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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 스포츠 199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메디컬 테스트만 남아

미국 스토브리그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ESPN 등 다수의 미국 언론은 29일 새벽 “샌디에이고가 스토브리그 시장에 나온 톱 내야수 중 한 명인 김하성과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는 앞서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계약 기간은 6년 미만일 가능성이 크고 총액 ‘2000만달러+@의 계약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계약 기간은 4년, 연봉은 600만에서 700만 달러 수준을 내다보고 있다. 박병호와 강정호는 충분히 넘어서는 동시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도 포스팅 비용에서 별도의 금액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규모가 2500만 달러에서 5000..

서기 | 스포츠 2020.12.29

김하성의 메이저리그행 올해 안에 이루어질까?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포스팅 마감일은 내년 1월 2일 아침 7시까지다. 이미 김하성은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김하성은 내야수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25세 나이에 이미 KBO 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고, 유격수를 기반으로 내야 다양한 위치에서 수비를 할 수 있다. 또한, 홈런과 도루를 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은 메이저리그 팀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토론토, 텍사스,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등 내야수를 채워야 하는 팀 위주로 이름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FA 시장에 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

서기 | 스포츠 2020.12.28

두산 허경민, 최대 7년 85억 원 잔류 계약 '대박'

FA(자유계약선수) 허경민이 계속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12월 10일 FA 내야수 허경민과 계약 기간 4+3년에 총액 8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보장 계약의 기간은 4년이다. 계약금 25억원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을 받는다.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이 있다. 선수 옵션의 행사 여부는 허경민이 직접 결정한다. 옵션을 행사하거나 다시 FA가 될 수 있다. 선수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2009년 2차 1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허경민은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두산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타율 0.296, 33홈런 408타점으로 두산 왕조 시대의 한 축을 맡았다. 올 시즌에도 타율 0.332, 7홈런 58타점, 출루율..

서기 | 스포츠 2020.12.11

SK, 최주환과 4년 42억 계약...외부 이적 1호

FA 최주환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외부 이적 1호가 됐다. SK는 12월 11일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 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 조건 FA 계약을 발표했다. SK가 외부 FA를 영입한 건 2011년 말 임경완, 조인성 이후 9년 만이다. 또한 구단의 외부 FA 계약 중 최고 금액(종전 2004년 김재현, 4년 총액 20억7000만원)도 새롭게 썼다. 2006년 2차 6라운드로 두산에 지명, KBO리그에 데뷔한 최주환은 통산 921경기를 뛰며 타율 0.297, 68홈런 423타점 37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06, 16홈런 88타점 63득점의 성적을 냈다.

서기 | 스포츠 2020.12.11

두산 플렉센,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 계약

두산의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메이저리그로 전격 복귀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0일 플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약 52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플렉센은 2021~2022시즌을 시애틀에서 뛰게 됐다. 플렉센은 사이닝 보너스 60만 달러를 받으며 2021시즌 연봉 140만 달러, 2022시즌 연봉 275만 달러를 받는다. 아울러 시애틀은 2022시즌 종료 후 구단 옵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플렉센은 구단 옵션 실행시 2023시즌에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는 플렉센이 2021~2022시즌에 300이닝 투구를 돌파하거나 2022시즌에 150이닝 이상 투구시 800만 달러에 이르는 베스팅 옵션이 실행된다. 플렉센은 메이저리그 통산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로 ..

서기 | 스포츠 2020.12.10

손흥민, 499명만 누릴 수 있는 페라리 라페라리 보유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슈퍼카 수집을 영국 매체 더선이 조명했다. 영국 더선은 손흥민의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에 이르는 놀라운 자동차 컬렉션엔 100만 파운드(약 14억 원) 짜리 매우 희귀한 페라리 라페라리(Ferrari LaFerrari)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동차는 499대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며 그중 하나를 손흥민이 갖고 있다는 보도다. 페라리 라페라리는 원래 빨간 색깔로 나왔는데 손흥민은 라이벌 아스널과 관계 때문에 색깔을 검정색으로 바꿨다고 더선은 설명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라이벌이다. 페라리 라페라리는 돈이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자동차가 아니다. 더선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반드시 페라리 브랜드와 어울려야 한다. 이는 페라리를 구입하기 위해선 ..

서기 | 스포츠 2020.12.04

TB 최지만, '역시 천적' 콜 상대 투런포

역시 최지만은 '3억달러의 사나이' 게릿 콜의 '천적'이었다.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최지만은 콜을 무너뜨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10월 6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4회 1-2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1호 홈런이자 통산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95.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콜은 앞선 2구를 모두 너클 커브를 던지며 최지만의 눈을 속이려고 했는데 통하지 않았다. 이번 홈런으로 최지만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포함, 콜에게만 홈런을 4개를 뽑아내 ‘콜 킬러’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규시즌에서도 최지만은 콜에게 12타..

서기 | 스포츠 2020.10.06

TEX 추신수, 7년 동행 끝...마지막 타석서 기습 번트 안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020년 올시즌 마지막 타석을 기습 번트 안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쪽으로 굴러가는 번트 안타를 쳤다. 휴스턴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찔러 1루로 전력 질주한 추신수는 베이스를 밟은 뒤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올해 텍사스에서, 어쩌면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타석에서 추신수가 혼신의 노력으로 만든 번트 안타였다. 루그네드 오도르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추신수를 뜨겁게 끌어안았고, 추신수는 벤치에 있던 모든 선수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텍사스 구단도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진행에도 불구하고 추..

서기 | 스포츠 2020.09.28

STL 김광현, 시즌 3승 달성...류현진과 동반 승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KK' 김광현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을 5이닝 1실점 호투로 장식했다. 김광현은 9월 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팀은 4-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김광현의 역투로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다.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밀워키와의 5연전 첫 경기여서 김광현의 호투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더 깊다. 특히 밀워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최고의 경기를 했다. 김광현은 지난 15일 밀워키 방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서기 | 스포츠 2020.09.25

TOR 류현진, 시즌 5승 달성 퍼펙트 피칭...7이닝 무실점 4K EAR 2.69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올 시즌 가장 눈부신 역투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PS) 출전 확정과 뉴욕 양키스전 통산 첫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냥했다. 전날까지 류현진은 양키스에 2패, 7피홈런, 평균자책점 8.80으로 아주 약했다. 류현진은 9월 25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류현진의 호투와 2회말에 터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토론토가 4-1로 승리하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는 매직넘버 1을 지우고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를 따내 2016년 이래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

서기 | 스포츠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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