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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주환과 4년 42억 계약...외부 이적 1호

Atomseoki 2020. 12.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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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주환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외부 이적 1호가 됐다.

 

SK는 12월 11일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 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 조건 FA 계약을 발표했다.

 

SK가 외부 FA를 영입한 건 2011년 말 임경완, 조인성 이후 9년 만이다. 또한 구단의 외부 FA 계약 중 최고 금액(종전 2004년 김재현, 4년 총액 20억7000만원)도 새롭게 썼다.

 

2006년 2차 6라운드로 두산에 지명, KBO리그에 데뷔한 최주환은 통산 921경기를 뛰며 타율 0.297, 68홈런 423타점 37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06, 16홈런 88타점 63득점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