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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 스포츠 199

TOR 류현진, 양키스전 6⅔이닝 비자책...시즌 첫승-통산 60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눈부신 제구력을 자랑하는 역대급 피칭으로 올 시즌 3경기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더구나 상대는 개막전 상대였던 라이벌 뉴욕 양키스여서 더 메이저리그 통산 60승 의미를 더했다. 류현진은 4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승(1패)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2.92에서 1.89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4월 2일 개막전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5⅓이닝 2실점, 4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번번이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승을..

서기 | 스포츠 2021.04.14

TOR 류현진, 개막전 5⅓이닝 2실점...개릿 콜과 맞대결은 무승부

토론토 블루제이스 몬스터 류현진이 개릿 콜과의 2021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4월 2일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다.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하는 영리한 투구로, 최고 시속 160㎞의 강속구를 던지는 콜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하지만 단 한 개의 실투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인 최초로 3년 연속 빅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영예를 누린 류현진은 섭씨 6도의 쌀쌀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구종을 정교하게 투구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꼽는 ..

서기 | 스포츠 2021.04.03

TEX 양현종,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아쉬움 가득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양현종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홈런과 안타를 내주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초 5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피안타 2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텍사스와 계약 후 첫 실전투수에 나선 양현종은 첫 타자인 우타자 셸던 노이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오마르 에스테베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간단히 2아웃을 잡아냈다. 하지만 2사 후 우타자 D.J. 피터스에게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변화구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다. 양현종은 왼..

서기 | 스포츠 2021.03.09

타이거우즈, 자동차 전복사고...다리 심각한 부상으로 응급수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응급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인근 하버-UCLA 메디컬 센터로 긴급 후송됐으며, 현재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는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사고의 충격으로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우즈는 지난 22일 사고 지역 인근인 캘..

서기 | 스포츠 2021.02.24

추신수, 신세계 입단으로 KBO 복귀...연봉 27억에 계약

신세계그룹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인수하기로 한 SK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4월 진행된 해외선수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한 바 있다. 당시 지명으로 추신수가 국내 리그로 복귀할 경우 지명 우선권은 SK와이번스가 갖게 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접고 20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뛴다. 프로야구 신생팀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전격 합류한다. 연봉 27억 원은 추신수의 동갑내기 친구 이대호(롯데)의 25억 원을 넘는 역대 프로야구 최고액이다. 연봉 27억 원 중 추신수는 10억 원을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구단과 협의할 방침이다. 추신수는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해 2억 원, ..

서기 | 스포츠 2021.02.23

토미 라소다 전 LA 감독 추모식 열려...박찬호 참석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은사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인 토미 라소다 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감독이 93세로 별세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입원한 뒤 약 두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며칠 전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월 7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다저스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라소다 감독의 관이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위치한 가운데 전현직 다저스 선수들이 마운드를 둘러싸고 고인을 추모했다. 에릭 캐로, 마이크 소시아, 찰리 허프 등 은퇴 선수와 FA로 풀린 저스틴 터너도 참석했으며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찬호는 1994년 다저스 입단 당시부터 라소다 감독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

서기 | 스포츠 2021.01.20

KT위즈, 2021년 연봉 계약 완료...소형준 1억 4천 419% 인상

KT 위즈가 투수 주권을 제외한 선수 53명과 2021년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선발투수와 야수들은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반면, 불펜투수들은 연봉 인상 폭이 크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1월 12일 KT가 발표한 연봉 계약 결과, 자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소형준이다.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10승을 기록하는 등 선발 투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020시즌 KBO 신인상을 받았다. 야수 중에선 중견수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가 192%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외야수 조용호도 7,0..

서기 | 스포츠 2021.01.13

키움 히어로즈, 2021년 연봉 계약 완료...이정후 5.5억, 박병호 5억 삭감

키움 히어로즈가 2021년 시즌 등록선수(신인, 육성, 군보류, FA, 외국인 선수 제외) 51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이정후는 5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연봉 3억9천만원에서 1억6천만원(41%) 인상된 5억5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종전 5년 차 최고 연봉인 김하성의 3억2천만원을 넘어섰다. 이정후는 이미 2019시즌 연봉 2억3천만원, 2020시즌 연봉 3억9천만원을 받으며, 각각 3년 차와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544타수 181안타 15홈런 85득점 101타점 타율 0.333를 기록한 이정후는 팀 타선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덕분에 시즌 종료 후 개인 세 번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

서기 | 스포츠 2021.01.12

NC 나성범, 美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협상 시한 종료

KBO리그 톱클래스 외야수 나성범의 포스팅이 실패로 돌아갔다. 한달간의 협상 결과는 아쉽게도 빈손이었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안착한 것과 비교하면 좀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2012년 NC에 입단해 이듬해부터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나성범은 6년간 통산 타율 0.315 141홈런 603타점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기록했고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5툴 플레이어로 각광 받았다. MLB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나성범의 대리인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정에 큰 타격을 받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거액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나..

서기 | 스포츠 2021.01.10

이영표 강원 FC 신임 대표 공식 일정 시작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이영표가 12월 30일 첫 공식 일정을 갖고 축구를 잘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향인 강원도에서 축구 행정가로 함께 하게 돼 기쁘며 35년 축구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기대만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축구를 잘하는 것과 팬들에게 매력을 발산하는 것, 재정적으로 안정되는 것 3박자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줄어드는 예산은 추경 등의 기회를 활용하고, 구단 자생을 위한 수익 창출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FC의 축구가 문화를 넘어 삶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재정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서기 | 스포츠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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