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여행

방콕 한달살기 #1 방콕 출발부터 숙소 도착

Atomseoki 2019. 4. 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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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문득 뉴스를 보다가 '한 달 살기' 여행을 떠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보니 1위가 태국 방콕이었습니다. 저렴한 물가, 다양한 음식, 마사지, 쇼핑, 볼거리들이 많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바로 진에어를 통해 방콕행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항공권 구매 후 숙소를 찾아봤습니다. 무엇보다 편히 먹고 자고 한 달을 살아야 하니 호텔, 콘도, 도미토리 등 다양하게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관광지를 다니기 편해야 하고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독립적 공간을 찾아보았습니다. 검색을 하다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폭넓은 선택지가 마음에 들었고 4~5만 원대로 위치도 좋은 숙소도 많았습니다. 특히 한 달을 머물면 할인이 적용되어 3만 원대 숙소도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수영장, 헬스장도 있고 지하철역에서도 가까운 곳을 선택했고 장기 숙박이 적용되어 40% 할인을 받아 하루 3만 원으로 31일 계산되어 93만 원에 결제했습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바로 숙소로 가고 싶었지만 밤 늦게 도착해서 공항 근처에서 호텔에서 잠을 자고 이튿날 그랩 택시를 불러 MRT 팔람 까오역 근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콘도 안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과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어 편의성이 좋았습니다.

 

입구에는 24시간 경비원이 대기하고 있으며 마스터키가 없으면 건물에 출입 자체가 되지 않아 보안이 철저했습니다. 또한 엘리베이터 탑승할 때도 본인 마스터키가 인증돼야 해당 층을 누르고 갈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앱에서 사진으로 봤던 숙소가 실제로 보니 더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집주인이 친절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생수와 라면, 과자, 빵 등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녁에 방에 들어와 발코니에 나와보니 방에서 본 야경이 끝내줬습니다. 한국은 꽃샘추위로 날씨가 추웠는데 방콕와서 갑자기 더운 날씨를 경험하니 땀이 많이 나고 살짝 어지러워 방콕 한 달 살기 첫날 많은 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지는 못 했지만 천천히 날씨에 적응해서 방콕에 관광지를 둘러봐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