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위용을 드러냈다. 사전 예약대수가 이미 10만9000대 이상 몰리는 등 플래그십 모델로서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로운 그랜저는 7세대로 거듭나며 그동안의 디자인 요소를 물려받았는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고급 대형 세단임을 드러내는 부분은 실내 공간이다. 감성 공간에 한국적 이미지를 반영한 컬러와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공학 기반 슬림화 디자인을 추구했고 버튼 위치와 감촉 등을 최적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