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인원인 2925명이 참석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콘돔 약 11만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많은 수치다. 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기간 콘돔 총 11만개가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 곳곳에 배포된다. 전체 중 1만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나머지 10만개는 국내 브랜드 컨비니언스의 '바른생각'이 기증했다. 선수 한 명당 36개꼴로 지급돼 이를 올림픽 기간인 17일로 나누면 한 명당 하루 평균 두 개씩 쓸 수 있는 분량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촌과 메인 프레스센터, 메인 빌리지에 콘돔을 배포할 예정이며 의무실과 화장실에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20·30대 혈기 왕성한 젊은 남녀가 참여하는 올림픽은 경기장에서는 치열한 순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