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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IOC >
역대 최다 인원인 2925명이 참석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콘돔 약 11만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많은 수치다.
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기간 콘돔 총 11만개가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 곳곳에 배포된다. 전체 중 1만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나머지 10만개는 국내 브랜드 컨비니언스의 '바른생각'이 기증했다. 선수 한 명당 36개꼴로 지급돼 이를 올림픽 기간인 17일로 나누면 한 명당 하루 평균 두 개씩 쓸 수 있는 분량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촌과 메인 프레스센터, 메인 빌리지에 콘돔을 배포할 예정이며 의무실과 화장실에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20·30대 혈기 왕성한 젊은 남녀가 참여하는 올림픽은 경기장에서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지만, 경기장 밖 선수촌에선 격정적인 사랑이 이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전 세계 내로라하는 몸 좋은 선수들이 선수촌에 집결하고 외부로부터 단절돼 보안이 철저하다는 점에서 젊은 남녀가 일탈하기 좋다는 것이다.
선수촌에 보급되는 콘돔이 공식적으로 집계되고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다. 당시 올림픽 조직위는 선수들에게 콘돔 약 8500개를 배포했다.
2000년에 열린 시드니올림픽 땐 콘돔 7만개가 배포됐고, 2012년 런던올림픽 땐 15만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땐 무려 45만개가 배포됐다. 이전 동계올림픽인 2014년 소치올림픽 때는 약 10만개가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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