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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한달살기 24

방콕 한달살기 #4 아시아틱 (Asiatique)

방콕 한 달 살기 4일째! 어제 쇼핑하며 여기저기 너무 많이 돌아다녔더니 힘들어서 낮에는 수영장에서 수영도하고 독서하며 휴식을 가졌습니다. 방콕 사람들도 낮에는 일하는 시간이라서 수영장에는 저 밖에 없어서 혼자 넓은 수영장 차지하고 놀았습니다^^ 독서를 하다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에서 작가가 사찰에 농활을 갔다가 마당 한가운데 석탑 하나를 봤습니다. 돌에 새겨진 상처와 흔적을 살폈고 세월과 비바람을 견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작가를 보고 스님이 석탑이 얼마나 됐을 것 같냐 물었고 수백 년 이상 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탑을 만들 땐 묘한 틈을 줘야 해'라고 말씀하시며, '탑이 너무 빽빽하거나 오밀조밀하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

서기 | 여행 2019.04.05

방콕 한달살기 #3 터미널21(Terminal21 Asok Shopping Mall)

(하루 늦게 쓰는) 방콕 한 달 살기 3일째! 오늘 아침은 날씨가 흐립니다. 미세먼지인지 구름이 낀 건지 구분이 안 되는 날씨였습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외출을 하려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하늘은 왜 맑지? 지나가는 비라고 생각하고 우산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오늘은 실내로만 돌아다닐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 밴이 있는데 MRT Phra Ram 9 역까지 10밧에 태워줍니다. 오늘은 방콕에 와서 처음으로 MRT를 타봤습니다. 한국 지하철과 다를게 없이 비슷합니다. 두 정거장을 더 이동해서 Sukhumvit 역에서 내려 터미널21(Terminal21 Asok Shopping Mall)에 왔습니다. 우선 배가 너무 고파서 밥부터...

서기 | 여행 2019.04.04

방콕 한달살기 #2 포츈 전자상가/센트럴 플라자 라마9/딸랏 롯빠이2

방콕 한 달 살기 2일째!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 너무 더웠습니다. 4월에 방콕은 아침에는 보통 28~29 º, 오후에는 35~37 º에 달합니다. 직업상 태국 시간으로 5시에 기상해서 일을 시작해서 8시에 일을 마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커피 한잔 마시며 오늘 여행의 일정을 생각해봤습니다. 한국에서 꽃샘추위와 싸우다가 갑자기 30 º가 넘는 날씨에 적응 안되니 숙소에서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거리를 늘려볼 생각입니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태국 전자상인 포츈 타운에 갔습니다. 딱히 필요한 건 없었지만 태국 전자상가의 느낌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전자 상가여서 그런지 스마트폰 매장, 각 종 카메라, 장비, 음반가게, 음향 시스템 매장과 대형 마트와 은행 등이 주를 이뤘으며 ..

서기 | 여행 2019.04.03

방콕 한달살기 #1 방콕 출발부터 숙소 도착

올해 초 문득 뉴스를 보다가 '한 달 살기' 여행을 떠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보니 1위가 태국 방콕이었습니다. 저렴한 물가, 다양한 음식, 마사지, 쇼핑, 볼거리들이 많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바로 진에어를 통해 방콕행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항공권 구매 후 숙소를 찾아봤습니다. 무엇보다 편히 먹고 자고 한 달을 살아야 하니 호텔, 콘도, 도미토리 등 다양하게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관광지를 다니기 편해야 하고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독립적 공간을 찾아보았습니다. 검색을 하다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폭넓은 선택지가 마음에 들었고 4~5만 원대로 위치도 좋은 숙소도 많았습니다. 특히 한 달을 머물면 할인이 적용되어 3만 원대 숙소도 가능했습니다...

서기 | 여행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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