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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오륜기, 1218대 드론으로 오륜기 영상...기네스북 경신

Atomseoki 2018. 2.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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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수놓은 드론 오륜기가 개막식 하루가 지난 10일까지도 여전히 화제다. 1218대의 드론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비행은 단 1대의 컴퓨터, 1명의 조종사가 컨트롤한 것이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는 한 편의 웅장한 공연이었다.

특히 드론으로 오륜기를 표현한 장면이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늘에 스노우보더의 형상이 깜빡이다 이 불빛들이 순식간에 오륜기로 변하던 장면은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충분한 장면이었다. 


이 드론 쇼의 기술을 제공한 인텔 측은 드론 쇼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야외,야간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드론쇼가 계속 이어진다. 드론 300대가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상식 상황에 맞는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번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로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비행 부문 기네스를 경신했다. 이 부문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인텔이 500대의 드론으로 독일에서 선보였던 비행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이번 개회식을 위해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기록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