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여행

방콕 한달살기 #10 왓 벤차마보핏 (대리석 사원)

Atomseoki 2019. 4. 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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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 달 살기도 벌써 10일째!

 

오늘은 이틀간 방콕(방에서 콕)에서 벗어나 태국 전통 양식과 유럽 양식이 혼재된 불교 사원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방콕 가이드북에 보면 20밧이라고 나와있지만 현재는 50밧을 받고 있습니다. 

 

4월의 방콕의 날씨는 정말 덥다라는 말은 부족합니다. 사진처럼 맑은 하늘에 그늘도 없고 푹푹 찝니다. 그나마 바람은 부는데 더~~~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여기는 태국의 근대화를 이끈 라마 5세의 명으로 1899년 완공된 불교 사원입니다. 태국 건축 양식과 유럽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인데 지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지어져서 '대리석 사원'이라고도 합니다. 심지어 설계까지 이탈리아 사람에게 맡겨졌다고 합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면 왓 벤차마보핏 불상이 있습니다. 태국 특유의 황금빛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원 안에 들어가면 대리석 벽면에 라마 5세가 수집한 여러 개의 불상에 세워져 있습니다. 

 

왓 벤차마보핏 사원 입장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또한 태국의 사원을 방문시에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사원 입장시에는 반바지, 민소매, 슬리퍼 등을 착용하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구 앞에서 옷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비용은 약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원 하나 돌아보고 왔는데 목 주변과 팔이 살짝 화상입을 정도로 태양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긴바지까지 입어서 몸에 열이 더 올라 빈혈 증상까지 있어 오늘 하루는 사원 하나로 땡!

 

다른 날짜 포스팅과 다르게 오늘 포스팅 사진은 모두 고프로히어로7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까지 방콕 한 달 살기 10일째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