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여행

방콕 한달살기 #6 #7 파타야로 여행 떠나기

Atomseoki 2019. 4. 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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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 달 살기 6~7일째! (계속 밀려 쓰기 中)

 

방콕 한 달 살기 하는데 방콕에만 있기가 지루할 수 있고 여기까지 왔는데 파타야는 다녀와야지 생각해 일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파타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파타야에 갈 수 있는 교통 중 밴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밴을 탈 수 있는 터미널에 가서 표를 끊었습니다. 2시 갔는데 5시 표가 제일 빠른 거라 할 수 없이 일단 표를 샀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는데 지루하고 괜히 표를 샀나 후회가 조금씩 되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또 욀케 더운지 살짝 어질어질... 그러다 2시간을 기다렸는데 밴에 자리가 비어서 1시간 당겨서 탈 수 있었습니다. 드뎌 출발!!!

 

출발 후 주말이라 그런지 방콕 시내를 빠져나가는 시간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파타야 도착까지 4시간이 걸려서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 됐습니다. 바다 노을도 보지 못하고 ㅠㅠ 

 

그래서 밥부터 먹었습니다. Walking Street에 있는 NANGUAL 해산물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입구는 사실 좁아 보이는 데 안에 들어가면 파타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좌석이 있어서 밥을 먹으며 바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석양도 보지 못하고 차는 밀려서 4시간 만에 도착한 게 억울해서 먹는 거라도 많이 시켰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단품으로 밥 먹기가 아까워서요. 혼자 여행할 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저녁을 먹은 후 숙소에 짐을 풀고선 워킹스트리트를 구경했습니다. 화려한 태국 밤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Ud7mZbJWU

https://www.youtube.com/watch?v=GoECohvltPM

인터넷 사정인지 뭔지 영상 화질이 좋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볼 때는 영상이 깨끗하게 잘 나오는데 옮기는 과정에서 화질이 저질이 되네요ㅠㅠ

 

그리고 더워서 수박 주스와 간식으로 로띠(Roti)도 음주가무를 별로 즐기지 않는 저는 숙소로 들어와 긴 여정을 마쳤습니다. 터미널에서 너무 더운데 긴 기다림과 좁은 밴에서 4시간에 걸쳐 이동하는 시간이 고된 것 같습니다. 내일은 해양스포츠를 즐길 예정입니다. 

 

 

아침이 밝아 조식부터 챙겨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파타야 바다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날씨...한국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진짜 숨쉬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데 태국에 와서 좋은 공기를 마셔봅니다. 그리고 이제 해양스포츠를 하러 바다로 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몰아치는 비와 강한 바람 때문에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없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파타야를 와서 시간도 촉박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비와 강한 바람이 멈추지 않아 결국 패러세일링은 취소돼서 못 했습니다. ㅠㅠ 

 

결국 호텔 체크아웃 후 방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방콕행! 파타야 1박 2일 일정은 너무도 짧았습니다. 출발도 늦었고 날씨도 도와주지 않고...그러나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방콕행 티켓을 구매 후 다시 날씨가 쨍하고 맑아졌습니다.

 

파타야는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방콕 한 달 살기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