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이동국 선수가 개인 통산 502번째 경기에 출전하면서 필드플레이어 역대 최다 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11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통산 502번째 K리그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는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 최다 출전 신기록이다. 종전 신기록은 2011년에 김기동이 기록한 501경기였다. 이동국은 지난 3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김기동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 출전하면서 502경기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골기퍼까지 포함하면 김병지(706경기)와 최은성(532경기)에 이어 단독 3위다. 이동국은 2009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전북 입단 후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