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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 스포츠 199

한화 배영수, KBO리그 역대 5번째 2100 이닝 기록

한화 배영수가 KBO리그 역대 5번째 개인 통산 2100이닝으로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배영수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는 송진우(3003이닝)-정민철(2394⅔이닝)-이강철(2204⅔이닝)-김원형(2171이닝) 등 4명뿐이며 현역 선수 중에 최다이닝 기록이다. 이날 배영수는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7회까지 공 107개를 던지며 NC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시속 142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은 다양한 볼 배합으로 NC 타자들을 눌렀다. 이번 시즌 최다 이닝 투구였다. 탈삼진 7개 또한 이번 시즌 최다 개수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배영수는 스폿 스타터를 맡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배영수는 보란 듯 살아남았다. 후배 투수들이 하나둘씩 부진으로 강등될 때 꿋꿋하게 선..

서기 | 스포츠 2018.05.12

류현진, 사타구니 염좌로 DL 등재 가능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부상 원인은 왼 사타구니 근육통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등판했으나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케텔 마르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순간 왼다리에 불편을 느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및 트레이너, 통역이 모두 달려나와 상태를 지켜본 결과 류현진은 더 이상 투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왼 다리 통증으로만 알려진 부상은 정확하게 사타구니 염좌로 판명이 났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리 근육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됐으며 당분간 휴식에 전념해야 할 상황이다. 통증이 경미하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상자명단(DL..

서기 | 스포츠 2018.05.03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3연승 질주...평균자책 1.99

LA다저스 류현진의 괴물 본능이 깨어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4월 22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류현진은 7이닝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4-0으로 이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탈삼지 8개 이상을 잡아냈으며, 평균자책점도 2.87에서 1.99로 내려갔다.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이날 류현진의 승리가 더욱 빛난 것은 상태팀과 상대 선발의 면면 때문이다. 워싱턴은 지난해 내려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으로 2년 연속 95승 이상 거둔 강팀이다. 이날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 상대 선발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였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이며, 다저스를 상대로 7경기 동안 평균자책..

서기 | 스포츠 2018.04.22

오승환, 1이닝 1K 무실점...시즌 첫 홀드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3으로 앞선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2.57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체슬러 커스버트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파울러 올랜도를 삼진으로 잡고,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며 최근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서기 | 스포츠 2018.04.18

LA다저스 류현진, 시즌 2승 달성...6이닝 9K 2실점

LA다저스 류현진이 천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전경기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LA다저스는 센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맞아 킬러다운 모습을 오늘도 이어갔다.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2연승을 올렸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냈다. 2회초 선두 타자 벨린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맷 켐프의 중전 안타로 벨린저가 3루까지 갔다. 타자 주자 켐프는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3루 상황에서 그랜달이 깔끔한 중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1-0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 타자 헌터 렌프로가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때려냈고, 후속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가 좌측 담장을 넘기..

서기 | 스포츠 2018.04.17

류현진, 시즌 첫 승리...화려한 부활 신호탄

LA다저스 류현진이 첫 등판의 부진을 떨쳐내고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1안타, 8삼진, 1볼넷, 무실점 경기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구수는 90개. 스트라이크가 60개, 볼이 30개로 비율도 이상적이었다. 6회말 무사 1,2루 타석에서 작 피더슨으로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은 4-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선발 등판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5회 2사 이후 스피븐 피스코티에게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쳤다. 볼넷 1개 만을 내주며 날카로운 제구력과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로 노련하게 타자들을 압도했다. 또한 타석에서 류현진은 볼넷과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출루를..

서기 | 스포츠 2018.04.11

추신수-오승환, 2년 만의 맞대결

동갑내기 친구인 추신수와 오승환은 2016년 6월 19 일 이후 2년여 만에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토론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으며 8회말 3-7로 뒤진 1사 1, 2루에서 오승환과 상대했다. 오승환은 초구 체인지업으로 추신수의 헛스윙을 끌어냈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던졌다. 3구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추신수는 3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안타를 쳤고, 2루주자 로빈슨 리치노스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올렸다. 오승환은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을 허용한 후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승환의 이날 성적은 0.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다. 2년전 ..

서기 | 스포츠 2018.04.09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포 쐈다

텍사스 레인저의 추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때리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0-8로 뒤처진 6회말 3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틀전 오클랜드와의 3차전 경기에 9회초 시즌 첫 홈런을 솔로포로 시동을 걸었으며, 전날 오클랜드와 4차전에서 9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오클랜드 크리스 해처로부터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두경기 연속 홈런을 쳤었다. 추신수는 오승환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에서 3연전 시리즈를 치르게 돼 오승환과 투타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오승환은 오프시즌 텍사스와 프리에이전트 계약에 합의한 뒤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생겨 계약이 취소된 좋지 않은 기억이..

서기 | 스포츠 2018.04.07

오승환, 1이닝 2K무실점으로 위력 과시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초 구원등판한 오승환은 3-3 동점에 선발 애런 산체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들에 올라왔다. 첫 타자 팀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잡았으나 두 번째 타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주자를 내보냈지만 요안 몬카다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연속 삼진을 뺏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올 시즌 첫 2탈삼진 경기였으며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25로 낮췄다. 토론토는 8회 바뀐 투수 라이언 테페라가 결승점을 내주며 최근 4연승을 마감하며 4승 3패를 기록했으며 팀 역대 4번째 개막 6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멈췄다.

서기 | 스포츠 2018.04.05

오승환, 토론토 이적 후 첫 세이브 기록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으 경기에서 오승한은 7-4로 이긴 상황에서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주전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직전 2경기에서 모두 등판해 마무리 경험이 풍부한 오승환에게 9회를 맡겼다. 선두타자 게리 산체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으로 처리했다. 두 번째 타자 브렛 가드너는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며, 세 번째 타자 애런 저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맞이해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올해 첫 세이브이자 MLB통산 40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첫해 19세이브, 2017년 20세이브를 올렸다. 한..

서기 | 스포츠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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