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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추신수, 48경기 연속 출루...보토·푸홀스와 현역 최다타이

Atomseoki 2018. 7.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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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이저스 추신수가 48경기 연속 출루로 현역 선수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없이 3회와 9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해 타율은 0.290으로 내려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2001년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세운 현역 선수 최다 출루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2경기만 더 연속 출루를 이어가면 베이브 루스가 1923년 달성한 50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남긴 84경기다.


한편, 추신수는 내일 연속 출루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보스턴 투수 세일은 추신수의 천적으로 26타수 2안타로 타율일 1할도 되지 않는다. 3볼넷은 얻었지만 12개의 삼진을 당했다. 또한 단 한개의 장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현역 선수 최다 타이기록을 세운 추신수가 현역 최고가 될 내일이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