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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머신' 추신수가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7번째다.
추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이번 출루로 2001년 이후 단일 시즌 기준 50경기 이상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일곱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올란도 카브레라(2006년, 63경기), 배리 본즈(2003년, 57경기), 라이언 클레스코(2002, 56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2004년, 53경기), 케빈 밀라(2007년, 52경기), 개리 쉐필드(2002년, 50경기)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수립한 84경기다.
이미 여려 기록을 갱신 중인 추신수의 출루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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