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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추신수, 47게임 연속 출루...텍사스 구단 신기록

Atomseoki 2018. 7.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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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9회 5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47게임 연속 출루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옆을 스치는 타구를 때려내며 출루를 했지만 기록원은 안타가 아닌 1루수 존 힉스의 실책으로 기록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9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출루가 없던 추신수는 바뀐 투수 빅터 알칸타라의 2구를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 앞 땅볼로 공이 느리게 굴러가며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최근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993년 훌리오 프랑코의 46경기를 넘어 텍사스 단일 시즌 최다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추신수는 인터뷰를 통해 선물같은 기록이며, 야구의 신이 나에게 선물을 줬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