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여행

방콕 한달살기 #15 왓 포 (Wat Pho), 왓 아룬 (Wat Arun)

Atomseoki 2019. 4. 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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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 달 살기 15일째!

 

방콕의 날씨는 구름도 없습니다. 맑고 더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2주 동안 비가 딱 한 번 왔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날씨가 30도가 넘으며 무서운 하루를 예고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가려다 못 갔던 왓 포(Wat Pho)를 갔습니다. 교통편은 왕궁을 갔을 때와 똑같습니다. MRT를 타고 Hua Lamphong(후아 람퐁) 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왓 포 사원에서 내렸습니다.

 

왓 포(Wat Pho) 사원은 입장료가 200밧입니다. 그리고 물 500ml 프리 쿠폰도 함께 줍니다. 사원 안쪽에 들어가면 물은 주는 곳이 있습니다. 표를 구매 후 왓 포(Wat Pho) 사원에 들어가면 프라 마하 사리탑이 보입니다. 도자기 조각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4개의 탑입니다. 모양과 무늬가 세밀하고 아름답습니다.

 

 

와불상

왓 포(Wat Pho) 사원하면 모두가 와불상을 떠올립니다. 저 역시도 와불상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왓 포(Wat Pho) 사원은 방콕이 새로운 수도가 되기 전인 16세기에 지어진 사원으로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사원이며 거대한 와불상과 전통으로 인해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길이가 46미터에 높이는 15미터나 되는 와불상은 부처가 열반에 드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발바닥에는 108 번뇌를 묘사한 그림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왓 포(Wat Pho) 사원은 곳곳을 둘러봐도 너무 아름답고 태국의 전통이 묻어나는 특유의 모습이 사원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습니다. 겹겹이 쌓아 올린 지붕과 형형색들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사원 안에는 이런 탑들이 90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프라 우보솟(Pra Ubosot)과 본존불

사원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크고 거대한 프라 우보솟(Pra Ubosot)이 있습니다. 대법전 안에는 아유타야에서 가져온 본존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은 송크란 축제여서 연휴여서 사원에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 왓 포(Wat Pho) 사원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둘러보는 내내 태국 사원에 대한 감탄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콕 한 달 살기를 통해서 태국 사원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적인 사원!

 

왓 아룬(Wat Arun)

'새벽 사원'이라고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왓 아룬(Wat Arun)'을 반대편 루프트 바에서 야경으로 바라봤습니다. 해가 질 무렵 밤 시간에 조명이 들어와 사원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만 너무 덥지 않는다면 낮에 왓 아룬(Wat Arun) 사원도 다녀올 생각입니다. 

 

숙소를 돌아와 포스팅 하는 순간에도 왓 아룬 밤 야경은 아직도 감동입니다. 방콕 한 달 살기 15일째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