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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류현진, 뉴욕 메츠전 6이닝 1실점 7K...시즌 4승 EAR 3.00

Atomseoki 2020. 9.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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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인스타그램 >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9월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이 올 시즌 홈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올해 토론토가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샬렌필드에서 4번째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홈팀으로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경기에서 홈경기 첫 승을 챙겼다.

 

피안타가 다소 많았던 류현진은 여러차례 위기를 만났으나 이날 '메츠 천적' 면모를 뽐내며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하며 평균자책점을 3.00으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92개의 공을 던졌고 62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 7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91.5마일(약 147.3㎞)를 찍었다.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26승째(20패)를 올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최근 5연승을 달린 3위 뉴욕 양키스(26승 21패)와는 여전히 반 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