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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빅뱅 명예 위해 연예계 은퇴

Atomseoki 2019. 3. 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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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가 성접대, 몰카 등 각종 의혹 끝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11일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승리는 "저는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 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고 밝혔다. 


승리는 또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히트곡 ‘뱅뱅뱅’,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으로 K팝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요식업 등 여러 사업에 뛰어들며 ‘승츠비’로 불렸지만, 자신이 사내 이사로 있던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실제 운영자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톡방이 공개돼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됐다. 결국 금일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