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여행

보라카이, 환경오염으로 6개월간 폐쇄

Atomseoki 2018. 4. 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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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대통령은 열악한 하수시설 등을 이유로 보라카이 섬을 시궁창이라고 비판하며 비상사태를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고 밝힌 바 있으며, 환경유해 시설 100개 가량에 철거하라는 경고장을 발송했다. 


지역 주민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보라카이 섬을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신속한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4월 26일부터 6개월간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된다.


필리핀 중부 아클란 주에 있는 보라카이 섬에는 지난해 2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16년보다 16% 증가했다.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폐쇄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6개월간 해당 지역 여행이 불가능하며 국내 항공사들은 해당 노선의 운휴에 들어간다. 국적항공사 가운데 인천-칼리보 노선을 운항하는 곳은 에어서울과 진에어 두 곳이다. 폐쇄 이후 예약 고객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