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자동차

기아차, 소형 SUV 차명 '셀토스' 확정...7월 출시

Atomseoki 2019. 5. 28. 14:34
반응형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

기아차는 그동안 카렌스 후속 모델로 개발해온 글로벌 전략 소형 SUV 프로젝트 'SP2' 차명을 '셀토스'로 최종 낙점했다. 앞서 기아차는 올해 3월 국내에 셀토스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셀토스의 차명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 아들 '켈토스(Celtos)'의 첫 글자 'C'를 'S'로 변형한 합성어로 전해졌다. '스토닉(Stonic)', '스포티지(Sportage)'처럼 차명 첫 글자를 'S'로 바꿔 통일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셀토스는 기아차 SUV 라인업에서 초소형 SUV '스토닉'과 준중형 SUV '스포티지' 사이를 메우는 소형 SUV로 자리한다. 

셀토스 파워트레인은 국내형 기준으로 1.6ℓ 감마 가솔린 터보와 1.6ℓ U 디젤 2종을 탑재한다.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은 현재 시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바로 출시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주력 엔진은 1.6ℓ 가솔린 터보다. 현대·기아차 여러 신차에 탑재해 내구성을 입증한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ℓ 디젤 엔진은 효율성을 향상하고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