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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Atomseoki 2018. 9.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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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t wiz 페이스북 >


KT위즈 '괴물 신인' 강백호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하며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의 주이공이 됐다.


강백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회말 1-7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22홈런을 기록하며 1994년 김재현(당시 LG트윈스)이 세웠던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21홈런)을 24년 만에 뛰어 넘었다. 


당시 김재현은 125경기에서 21홈런을 기록했고 강백호는 118경기만에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KBO 리그의 역대 신인 최다홈런 기록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올린 30홈런이다.


강백호는 지난 7월 데뷔 시즌 100안타를 기록한 역대 6번째 고졸 신인 타자가 됐다.

데뷔 첫 시즌부터 KT 타선의 한 축을 지켜가며 스타성을 발휘하는 강백호의 플레이가 앞으로도 많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