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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FNC 공식 입장에도 불구 점입가경

Atomseoki 2018. 12.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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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현 인스타그램 >


걸그룹 AOA 설현이 무대 도중 어지러움과 헛구역질로 실신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팬들 간의 의혹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


AOA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무대 도중 어지러움과 헛구열질을 하며 주저 앉았고, 멤버들과 관계자에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서 퇴장했다. 리더 지민은 설현씨가 지금 감기 몸살로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현장의 팬들을 진정시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무대에서 퇴장해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으며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팬들은 소속사 해명에 의혹을 품고 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시에 핫팬츠 입히고 행사 뛰는 게 문제라는 비판과 바쁜 연말에 건강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것 아니냐는 등 날카롭고 걱정과 우려의 반등들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화정체육관 내부는 난방이 잘되어 비교적 따뜻한 편이었으며,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 이에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의혹은 더욱 커졌다.


현재 설현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