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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ES, 기아 니로 EV 컨셉트 공개

Atomseoki 2018. 1. 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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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오는 1월 8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8 CES에서 니로 EV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니로 EV 컨셉트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닌 EV의 디자인과 성능을 미리 볼 수 있는 모델이다.




기존 니로보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램프는 기존보다 차체를 넓고 스포티하게 보이도록 도와주며, 앞뒤 범퍼 하단에는 'Y'자 형태의 LED 광원이 탑재되면서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였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에는 높은 수준의 준자율주행 시스템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또 차세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와 차량용 5G 시스템 등이 탑재돼 CES 현장에서 기아차의 기술력을 뽐낸다.



니로 EV 양산차의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오닉과 비슷하거나 좀 더 뛰어난 성능의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 경쟁이 치열해 진 만큼 니로 EV의 주행거리는 250km 수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올 여름 국내 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 뒤 북미, 유럽 등지에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