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자동차

현대차, 'N'과 'N 라인' 차이는?

Atomseoki 2020. 8.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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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일반 모델의 성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향상 시켰다.

 

그런데 대체 ‘N 라인’이 뭘까? 뭔가 성능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현대차에는 그냥 N도 있고 N 라인도 있어 헷갈린다는 사람들도 많다.

 

우선 N은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을 뜻한다. 현대차 N 포트폴리오 정점에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모터스포츠가 자리한다. 모터스포츠에 쓰이는 차량은 오로지 빨리 잘 달리는 성능만을 위해 존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차량을 지향하는 현대차의 라인업이 바로 N이다. 모터스포츠까지는 아니지만 그 아래에 언젠가 N의 이름을 달고 나올 고성능 스포츠카가 있다.

 


대중을 위한 양산차 중에서는 벨로스터 N, i30 N 등으로 이미 선을 보인 ‘N 브랜드’가 있고, 그 아래 N 라인이 위치한다. 요약하면 N은 모터스포츠를 지향하는 고성능 라인업이고 양산차 중 최고등급은 N 브랜드, N 라인은 N브랜드와 일반 모델 사이에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N 라인 모델을 계속 출시하며 N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구축하고 ‘고성능’ 이미지를 쌓아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 라인을 추가 출시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N 라인 모델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