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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투싼, 새로운 도전과 변신

Atomseoki 2020. 9.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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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을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는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 TV 등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생중계했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으로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과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했다. 라이트를 그릴에 통합한 형태로 꺼졌을 때는 라이트가 전혀 보이지 않다가, 라이트를 켜면 라디에이터그릴 양 옆으로 점등된다.

 

측면부는 대폭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 펜더의 풍부한 볼륨, 각진 휠 아치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차체를 완성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을 선보였다.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탑재됐다.

운전석에는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가 적용돼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였다.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을 통해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줬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증가),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증가),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 증가)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6일부터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투싼을 두 가지 바디타입으로 출시하는데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넓은 공간 활용을 선호하는 지역에, 숏휠베이스 모델은 민첩한 주행을 선호하는 지역에 출시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경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https://youtu.be/z0mn4oseE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