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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세대 신형 싼타페 주요 사양 공개

Atomseoki 2018. 2.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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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현대차 >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과 가격 범위를 공개했다. 사전계약 접수는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신형 싼타페는 2.0 디젤, 2.2 디젤, 2.0 가솔린 터보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2815만~3710만원이다.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신형 싼타페는 사용자 경험(UX) 등을 적극 반영한 게 특징이다. 전방충돌 경고(FCW)와 차선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등을 기본 장착했다. 

이와 함께 내릴 때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고 뒷문을 잠그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후석 승객 알림(RO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과 음원 정보를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과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HTRAC)도 적용했다. 


싼타페는 2015년까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였다. 하지만 동급인 기아차 쏘렌토에게 2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쏘렌토는 7만 8458대, 싼타페는 5만1661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