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기아차 >
기아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오토쇼'에서 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SOU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쏘울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탑재됐다.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중앙의 컨트롤 패널 보드)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2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2008년 처음 출시된 쏘울은 2013년 진일보한 감각의 2세대를 거치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기아차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자동차 모델들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2044(약 61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쏘울'을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8대 △니로 EV,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레저용차량) 5대 등 총 23대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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