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에 대한 내년 옵션을 결국 포기하면서 강정호는 FA 자격을 취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조디 머서를 FA 선수로 공시했다. 강정호는 내년 연봉 550만 달러 옵션이 있었지만 피츠버그가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피츠버그 구단의 인내와 지원 끝에 지난 4월 취업 비자를 얻어 미국으로 돌아왔다. 마이너리그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다 손목 부상을 당하며 수술과 재활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8 시즌 마지막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전격 콜업됐다.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지만 그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