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을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총 7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는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데려온 ‘렌탈 플레이어’들인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언 도지어를 시작으로 류현진, 야스마니 그랜달, 존 액스포드, 다니엘 허드슨, 라이언 매드슨이 FA가 되는 선수들이다. 다저스는 이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할 수 있다. MLB 상위 연봉 125인의 평균치로 제안되는 퀄리파잉오퍼는 올해 1790만 달러다. 선수들은 이 연봉으로 1년 재계약을 할 수 있다. 반면 선수들이 이 제안을 거부할 경우 다저스는 이적 팀으로부터 드래프트 지명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