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2019시즌에도 전주성 그라운드를 누빈다. 전북은 이동국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11년째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K리그와 전북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갈 수 있게 됐다. 전북은 내년 시즌에도 이동국의 존재가 필요하며 팀의 레전드 선수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후임감독 선임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 팀 내 최대 득점으로 전북의 6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난 제주전에서는 502경기를 출전해 K리그 통산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만 19세의 나이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해 ‘최연소 월드컵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동국 선수는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