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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류현진 PS 선발 가능성은?

Atomseoki 2018. 9.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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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os Angeles Dodgers 트위터 >


LA 다저스가 6년 연속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니 마차도의 결승 3루타에 힘입어 10-6 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4삼진 5실점하며 기대 이하의 피칭을 보였고,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10승 고지를 밟지 못하며 2009년 이후 9년 만의 10승 달성 실패다. 커쇼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벌이고 있는 NL 서부지구 선두 경쟁 희망도 살렸다. 정규시즌 2경기 남겨둔 콜로라도(90승70패)와 다저스는 반게임차다. 


다저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콜로라도가 2패를 당하면 순위는 바뀐다. 다저스가 1위로 올라 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한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는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가을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커쇼와 반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3연승을 내달린 류현진은 3경기 연속 호투로 평균자책점도 1.97 까지 끌어내리며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활약도는 류현진이 커쇼보다도 낫다는 평가다. 가을 야구와 빅게임에서 강한 류현진이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