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 스포츠

COL 오승환,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세이브...13G 연속 무실점 행진

Atomseoki 2018. 8. 6. 08:27
반응형

< 사진 : 콜로라도 로키스 트위터 >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1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오승환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대4로 앞선 연장 11회에 구원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트래비스 쇼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라이언 브론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조나단 스쿱에게 다시 안타를 내줘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후속 에릭 크라츠를 병살타로 처리해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이적 후 첫 세이브를 따냈다.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콜라라도 이적 후에만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