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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제2대 사령탑에 이동욱 선임...2년 총 6억원 계약

Atomseoki 2018. 10. 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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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NC다이노스 홈페이지 >


NC다이노스에 따르면 이동욱 신임 감독이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팀을 이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이다.


NC 감독으로서는 김경문 감독(2012∼2018년 6월)을 이은 2대 감독이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2012년 NC 구단이 출범할 때부터 수비코치를 맡아온 창단 멤버이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지난해까지 N팀(1군) 수비코치로 활동했고, 올해 D팀 수비코치로 일했다. N팀 수비코치 시절 NC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팀 수비지표(DER)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동욱 감독이 팀 내 주전 선수를 비롯해 퓨처스리그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수의 기량과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됐다. 선수 육성과 경기에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진 야구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욱 감독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를 해온 것이 우리 다이노스 야구의 특징이었다. 선수들과 마음을 열고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