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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이 KIA 타이거즈전 등판 후 휴식을 갖는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광현이 KIA전까지 던지고 엔트리에서 빠진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12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해를 통째로 쉰 뒤, 복귀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광현은 철저한 관리 속에 공을 던지고 있다. 3월25일 롯데 자이언츠전 첫 등판부터 4월27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6경기를 던지고 엔트리에서 빠진 뒤 휴식을 취했었다. 그리고 5월13일 LG 트윈스전에 복귀했다. 이후 똑같이 6경기를 던지고 한 턴 쉬는 패턴을 반복한다.
그런데 12일 KIA전 4회 2사 후 KIA 김주찬 타석 때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손혁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를 방문했다. 이후 다시 투구하며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SK는 김광현 상태에 대해 큰 이상이 있기보단 미세한 통증이며 선수 보호차원에서 5회 투수를 교체하였다.
한편, SK 김광현은 이날 개인통산 1200탈살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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