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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최지만, MLB 첫 만루홈런

Atomseoki 2018. 6.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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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대타 역전 만루 홈런을 치며 빅리그 무대에서 친 개인 첫 만루포를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경기에서 3대 2로 뒤진 6회 2사 만루에 투수 브렌트 수터 대신 타석에 섰습니다.


최지만은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좌완 불펜 루이스 가르시아의 시속 159㎞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고 공은 왼쪽 펜스를 넘어갔습니다.


최지만은 지난 5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0경기, 22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33(30타수 7안타)으로 올랐고, 밀워키는 최지만의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12-3으로 역전승을 가져갔습니다.


최지만의 만루 홈런은 이 경기의 결승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