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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os Angeles Dodgers 트위터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을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총 7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는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데려온 ‘렌탈 플레이어’들인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언 도지어를 시작으로 류현진, 야스마니 그랜달, 존 액스포드, 다니엘 허드슨, 라이언 매드슨이 FA가 되는 선수들이다.
다저스는 이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할 수 있다. MLB 상위 연봉 125인의 평균치로 제안되는 퀄리파잉오퍼는 올해 1790만 달러다. 선수들은 이 연봉으로 1년 재계약을 할 수 있다. 반면 선수들이 이 제안을 거부할 경우 다저스는 이적 팀으로부터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는다.
2013년 다저스와 6년 계약을 한 류현진은 MLB 통산 97경기에서 40승28패 평균자책점 3.20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어깨, 팔꿈치, 사타구니 등 부상에 시달린 점이 변수다.
현지에서는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QO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QO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04억4200만원)로 산정됐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가 예측한 류현진의 연봉은 700만~1000만 달러(약 79억9400만원~114억2000만원)로 QO 연봉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5일 후까지(11월 3일) 류현진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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