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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오승환, 이적 후 첫 연투...시즌 15홀드

Atomseoki 2018. 8. 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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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엠스플 뉴스 >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이적 후 첫 연투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5홀드를 기록했다.


전날 공 17개로 1⅓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연투에 나섰다.


오승환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6-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발투수 존 그레이가 남겨놓은 승계주자를 앞두고 첫 타자 맷 카펜터를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처리, 실점과 아웃카운트 1개를 맞바꿨다. 2사 1·2루에서 폭투가 나왔고, 톰 머피의 3루 악송구로 덱스터 파울러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6-3으로 좁혀졌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오승환은 야디에르 몰리나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승계주자 중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55에서 2.52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