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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G90' 정식 출시

Atomseoki 2018. 11.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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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네시스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형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최상위 브랜드인 EQ900이 'G90'이란 이름을 달고 정식 출시된다.


2015년 현대차에서 제네시스로 간판을 바꾼 EQ900은 그 동안 해외 시장에서 G90으로 판매돼왔으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라인업도 G70, G80 등 같은 일련 체계로 유지됐다.  


2016년 진출한 미국은 물론 중동과 러시아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G90으로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나아가 현대차와 국산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의 위상에 맞도록 모델명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판매가 부진하자 브랜드 출범 3주년을 맞아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고 G90 모델명 변경은 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되며,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시행되는 사전계약에서는 ▲3.8 가솔린 7706만원▲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5.0 가솔린 1억1878만원 부터 가격이 책정된다. 


G90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제네시스 G90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 신기술을 선보인다. ▲터널 진입 전 윈도우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공조 장치와 연동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등이 탑재됐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전용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G90는 ▲차로유지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 기본 등의 안전 기술을 장착했다. 


G90는 ▲포르토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화이트 벨벳 매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0가지 외장 컬러와 ▲브라운 투톤 ▲브라운·블루 투톤 ▲블루·브라운 투톤(리무진 전용) 등 신규 투톤 조합 3종을 추가한 7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