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출시 첫달 신차효과가 무색하게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다. 출시 당시 공개된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이 아직 기존 디자인에 익숙한 고객에게 매력으로 작용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형 아반떼가 출시되자마자 구형 아반떼 재고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며 구형 아반떼의 마지막 구입 기회에 고객이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반떼의 경우 디자인 변화에 큰 중점을 둔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구형 아반떼와의 차이점은 성능보다 디자인에서 갈린다. 주력 트림인 1.6 가솔린의 경우 동일한 엔진에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가 없지만 최대출력은 132마력에서 123마력으로, 최대토크는 16.4kg.m에서 15.7kg.m으로 동력성능은 소폭 낮아졌다. 서스펜션 역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