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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치른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3월 13일 오후 1시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이날 광주에서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파트너였던 두산 베어스가 격돌한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대결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는 수원구장,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대전구장,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21일까지 9일 동안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를 치른다. 총 40경기의 짧은 일정이다. 스프링캠프를 통해서 드러난 전력이 정규리그 순위를 가름해 볼 잣대라기에는 섣부른 감이 없진 않다.
2018 KBO리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리그를 잠시 중단한다. 이를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시기인 3월24일에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시범경기가 총 40경기로 축소된 이유다.
디펜딩 챔피언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KIA는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11번째였다. 올해 KIA는 지난해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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