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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SNS에 은퇴 암시 글...'평범한 삶 살겠다'

Atomseoki 2018. 3.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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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태임 인스타그램 >


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암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임의 은퇴 암시는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됐다. 이태임은 SNS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흑백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의 소속사 해냄 측은 "현재 본인 확인 중"이라며 "계약 기간은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지난해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꾸준이 이어왔다. 최근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 JTBC '교칙위반수학여행'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앞서 이태임은 욕설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쥬얼리 출신 예원과의 갈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에 휩싸였었다. 이에 7개월여의 자숙 기간을 거친 이태임은 그해 10월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했고, 지난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품위있는 그녀' 종영 후 다른 방송에 출연해 악성 루머 때문에 연예계 은퇴까지 고민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과거 논란과 루머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그에게 심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일임에도 이태임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아 일일이 해명해야 했다. 최근 어머니의 건강이상도 그에게 큰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